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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골퍼에게 중요한 퍼터 선택! 시력 변화, 손목 부담, 거리 컨트롤을 고려해 부드러운 타구감, 쉬운 얼라인먼트, 높은 관용성을 갖춘 퍼터 TOP3을 정리했습니다. 스코어 개선은 물론 편안한 플레이를 위한 최적의 선택을 알아보겠습니다.

 

관용성·정렬·부드러움까지! 시니어 골퍼를 위한 2025년 퍼터 추천 TOP3

 

 

 

퍼팅, 아직도 감으로 하십니까? 시니어 골퍼에게 꼭 맞는 퍼터는 따로 있습니다.

퍼터는 골프 클럽 중에서 가장 자주 쓰이지만, 가장 늦게 바꾸는 장비이기도 합니다. 특히 시니어 골퍼의 경우, 체력이나 시력 변화, 손목 컨디션, 정렬 정확도 등 다양한 변수들이 퍼팅 퍼포먼스에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시니어 전용 퍼터를 고를 땐, 단순히 브랜드나 디자인만 볼 게 아니라, 얼라인먼트(정렬) 보조, 높은 관용성(MOI), 부드러운 타구감, 안정적인 거리 제어력 같은 요소를 제대로 갖춘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2025년 기준, 시니어 골퍼에게 최적화된 퍼터 3종을 추천합니다. 해외 전문가 평가와 실제 사용 후기를 바탕으로, 중·고가 퍼터부터 프리미엄 모델까지 각기 다른 성향의 퍼터를 엄선했습니다. 아래 비교표에서 세 제품의 주요 특징과 가격을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으며, 본문에서는 성능과 가격 측면을 나눠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항목

오디세이 일레븐 트리플 트랙

핑 페치

스카티 카메론 팬텀 X 7.5

퍼터 형태 말렛 (고 관용성) 대형 말렛 프리미엄 말렛
정렬 보조 기능 트리플 트랙 얼라인먼트 넓은 얼라인먼트 구조 정밀 정렬 시스템
타구감 화이트 핫 인서트, 부드러움 페이스 밸런스, 안정적 정밀 밀드 페이스, 고급 감각
관용성(MOI) 높음 매우 높음 투어급 고 관용성
추천 사용자 시니어 입문~중급자 시니어 중급자 이상 시니어 중상급자, 프리미엄 지향
특징 요약 가성비 우수, 거리 제어 탁월 볼 줍기 가능, 경량 설계 커스텀 가능, 고급 마감
가격대(원) 350,000~450,000 350,000~450,000 600,000~1,200,000

 

시니어 퍼터, 어떤 게 제일 안정적일까?

 오디세이 일레븐 트리플 트랙 (Odyssey Eleven Triple Track)

시니어 골퍼에게 가장 많이 추천되는 퍼터 중 하나입니다. 이 퍼터의 가장 큰 특징은 '트리플 트랙 얼라인먼트', 쉽게 말하면 정렬 선이 세 줄로 되어 있어서 목표 방향을 훨씬 정확하게 맞추기 쉽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시력이 흐려지는데, 이런 얼라인먼트 기능은 실제 플레이에 큰 도움이 됩니다.

 

게다가 말렛 타입에 고MOI 설계(관용성 높음)라 미스샷에도 방향이 심하게 틀어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굴러갑니다. 타구감은 오디세이 특유의 화이트 핫 인서트로 부드러우면서도 일정한 거리감을 유지해 줍니다. 퍼팅 스트로크가 불안정한 시니어 골퍼에게는 상당히 신뢰가 가는 퍼터입니다. 사용 후기를 보면 "공이 툭 하고 나가는 게 아니라 착 감기면서 밀려나간다"는 평가도 많습니다.

 

 

핑 페치 (Ping Fetch)

핑은 항상 안정성 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는 브랜드죠. 핑 페치 모델은 대형 말렛 타입으로 고MOI 구조를 갖추고 있어서, 특히 손목 힘이 약해지는 시니어들에게 스트로크를 더 쉽게 만들어 줍니다. 무엇보다 헤드 뒷부분이 볼을 집을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는 점이 참 실용적입니다. 허리를 굽히기 힘든 분들에게 정말 유용하죠.

 

얼라인먼트도 매우 간단하게 맞출 수 있고, 페이스 밸런스 설계라서 스트로크의 흔들림도 적습니다. 전체적으로 경량화 설계가 되어 있어서 하루 라운드를 돌아도 손목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실제로 피드백을 보면 "공을 잘 띄우지 않아도 스무스하게 퍼팅이 되고, 스트로크 안정성이 좋아졌다"라고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스카티 카메론 팬텀 X 7.5 (Scotty Cameron Phantom X 7.5)

이 퍼터는 시니어 중에서도 퍼터에 투자할 의향이 있고, ‘명품 퍼터’를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스카티 카메론은 원래 투어용 감성이 강한 브랜드지만, 팬텀 X 7.5는 말렛 구조에 고MOI, 정밀 빌드 페이스, 스테인리스 가중치 삽입 등으로 안정성과 퍼팅 정확도를 모두 챙긴 모델입니다.

 

특히 그립은 Pistolero Plus로 설계되어 있어 손목의 불필요한 움직임을 억제해주고, 전체적인 밸런스가 잘 잡혀 있어 손에 쏙 들어오는 느낌입니다. 타구감은 단연 최고급. "치면 소리가 부드럽고 감각이 손끝에 남는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다만 가격대는 다른 두 모델에 비해 다소 높긴 하지만, 만족감과 소장가치는 충분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가격 비교, 실속, 프리미엄, 그리고 그 중간 어디에 있을까?

퍼터라는 게 매일 바꿔 쓰는 클럽도 아니고, 스코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투자 가치가 있는 장비입니다. 하지만 시니어 골퍼 입장에선 무조건 비싼 게 좋은 퍼터는 아니고,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과 예산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게 가장 현명하다고 봅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각 제품의 가격대를 자세히 비교해 보겠습니다.

 

오디세이 일레븐 트리플 트랙 (Odyssey Eleven Triple Track)

가격대는 약 35만 원에서 45만 원 사이입니다. 이 정도면 시니어 퍼터 중에서는 꽤 합리적인 편이죠. 퍼터 하나로 수년간 쓴다고 보면 투자 가치가 충분합니다. 특히 트리플 트랙 얼라인먼트, 화이트 핫 인서트 등 핵심 기능이 포함된 점을 고려하면 ‘가성비 시니어 퍼터’로 손꼽히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단점이라면 약간 흔하게 보일 수 있다는 점인데, 그만큼 많이 팔렸고 많은 사람이 효과를 봤다는 뜻이기도 하죠. 또, 골프 전문 매장에서 자주 세일하는 브랜드라 잘 찾아보면 30만 원대 초반에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핑 페치 (Ping Fetch)

이 모델도 마찬가지로 35만 원에서 45만 원 선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퍼터로서의 완성도, 브랜드 신뢰도, 그리고 실용성까지 따져볼 때 ‘실속형 프리미엄 퍼터’라는 느낌입니다. 특히 핑은 대형 스포츠몰이나 병행 수입으로 들어온 제품에서 할인가가 자주 나오기 때문에 오디세이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 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

 

다만, 헤드 디자인이 조금 독특해서 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시니어 골퍼 입장에서는 오히려 이 독특한 구조 덕분에 얼라인먼트가 쉬워지고 퍼팅 안정감도 높아지는 장점이 있으니, 직접 시타해 보는 게 가장 좋습니다.

 

 

스카티 카메론 팬텀 X 7.5 (Scotty Cameron Phantom X 7.5)

가격대는 최저 60만 원대부터 시작해서 최대 120만 원대까지 올라갑니다. 한정판이나 커스텀 제품은 150만 원이 넘는 경우도 있는데, 일반적으로 정식 유통 제품 기준으로는 70만~90만 원대가 가장 많습니다.

 

스카티 카메론은 ‘퍼터의 명품’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브랜드 가치가 높고, 실제로 타이거 우즈 등 수많은 PGA투어 선수들이 사용하는 모델입니다. 퍼터 하나에 100만 원은 과하다 생각할 수 있지만, 10년 넘게 쓰는 걸 감안하면 충분히 투자할 만한 가치는 있습니다. 물론, 가성비를 최우선으로 보는 시니어 골퍼에겐 조금 부담이 될 수 있는 가격대입니다.

 

관용성과 얼라인먼트, 그리고 실속까지 생각한 선택이 답이다.

퍼터 하나 바꾸는 게 뭐 그렇게 대단하냐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퍼터는 골프에서 유일하게 매홀, 매 라운드 가장 자주 사용하는 클럽입니다. 특히 시니어 골퍼에게는 퍼팅 안정성과 거리 제어가 스코어를 좌우하는 핵심 포인트입니다. 이번에 소개한 세 가지 퍼터는 각각 성향이 확실히 나뉘어 있습니다.

 

오디세이 일레븐 트리플 트랙은 가격이 합리적이면서도 정렬 기능, 관용성, 타구감 모두 고르게 갖춘 '가성비 퍼터'입니다. 시니어 골퍼가 가장 무난하게 쓸 수 있는 퍼터로, 이만한 균형을 가진 모델이 흔치 않습니다.

 

핑 페치는 실용성과 안정성에서 빛을 발합니다. 특히 퍼터로 볼을 줍는 기능까지 있는 점은 무릎, 허리 부담이 있는 시니어 골퍼에겐 정말 반가운 요소죠. 경량화 설계와 안정적인 스트로크 덕분에 스트레스 없는 퍼팅을 원하시는 분들께 잘 맞습니다.

 

스카티 카메론 팬텀 X 7.5는 다소 고가지만, ‘오래 쓸 프리미엄 퍼터’라는 관점에서 보면 매우 만족도가 높습니다. 정밀한 가공, 부드러운 타구감, 손에 착 감기는 밸런스까지—돈이 아깝지 않다는 평이 많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자신의 퍼팅 스타일과 신체 조건, 예산을 고려한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단순히 유명 브랜드보다 ‘나한테 맞는 퍼터’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것이 시니어 골퍼로서 현명한 접근이 아닐까 싶습니다. 골프는 결국 일관성과 편안함의 싸움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