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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은 세작, 매혹된 자들의 후속으로 방영 예정인 tvN 토일 드라마인데요. 세기의 결혼, 세기의 전쟁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퀸즈 그룹 재벌 3세와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과 용두리 이장 아들인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의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입니다. 눈물의 여왕의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눈물의 여왕 주요인물
백현우 (김수현)
서울대 법대에 로스쿨 출신의 변호사, 스마트한 두뇌에 본투비 재벌보다 더 재벌스러운 비주얼입니다.. 벗 히스 프롬 용두리입니다.
그가 결혼할 때 마을 사람들은 요새는 재벌 회장이 왕이니 옛날 같으면 우리 현우가 부마가 된 거라면서 자기 일처럼 자랑스러워했습니다.
유명한 왕도 많고 왕비도 많고 후궁도 많고 공주도 많습니다. 그런데 유명한 부마가 있던가? 무소불위 퀸인 해인은 일단 무슨 말을 하든 명령조입니다.
그딴 거 먹지 마. 저딴 거 입지 마. 이거 먹어. 저거 입어.. 식입니다. 기념일에 선물을 했더니, 오그라드니까 그런 거 챙기지 마.라고 하길래 이번엔 안 챙기고 조용히 넘어갔더니, 또 뭐라고 합니다.
내가 죽으라면 죽을 거야? 말을 좀 가려서 들어라며. 한때는 사랑한다고 믿어서 결혼했습니다. 하지만 3년 후 그는 이혼을 꿈꿉니다.
간절히 이혼 생각은 굴뚝같은데 피를 나눈 가족들마저 자본의 단맛에 길들여져선지 혹시 현우 입에서 헤어진단 소리 나올까 봐 전전긍긍입니다.
우린 뭐 다 맨날 사랑해서 사는 줄 아냐면서. 그냥 그렇게 사는 게 결혼이고 또 인생이라며. 그래도 이대로 살다 죽을 순 없었습니다.
지구 종말이 온 것도 아니고, 세상에 여자가 해인만 남은 것도 아닌데 나도 다시 시작해 보고 싶었다. 하지만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습니다.
이혼을 결심한 순간, 해인에게 들은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그 이후, 현우는 미처 몰랐던 해인을 만납니다. 그리고 제대로 사랑하게 됩니다. 첫사랑처럼 말입니다..
홍해인 (김지원)
스쿼트 할 때 빼곤 일생 무릎 한번 굽힐 일 없이 살아온 도도한 여왕입니다. 오로지 남들한테 명령하기 위해서 입술 두 쪽 달고 태어난 것 같은 절대 군주입니다.
강남 한가운데 성처럼 고고히 솟아 있는 퀸즈백화점의 여주인입니다. 그녀의 신조는 '안 되는 게 어딨냐? 안 하는 거지!'다. 자긴 늘 하면 됐으니까.
타고난 머리와 촉이 좋아 별 다른 노력 없이도 명문대 입학과 졸업을 어렵지 않게 해냈고 백화점 사장이 된 후 입점 브랜드 고를 때도 무슨 아이스크림 맛 고르듯 얘랑 얘 그리고 쟤, 이렇게 성의 없이 툭툭 찍는데 희한하게 또 그게 다 잘 됐습니다.
그녀가 딛는 발걸음마다 신의 편애가 가득한 축복들이 스포트라이트처럼 쏟아졌습니다. 다 가진 자에겐 겸손도 위선이라 생각했던 그녀는 마음껏 거만하고 더 건방져졌습니다.
할아버지 엄명으로 입사시험 보고 인턴 됐을 때 옆 팀 신입 현우를 만났습니다. 그는 뻑하면 그녀를 비상계단으로 불러냈고 지도 신입인 주제에 홍해인 씨 그런 식으로 회사생활 하면 안 된다고 충고를 했습니다.
해인은 현우가 저 신경 쓰는 게 어쩐지 재밌고 기분 좋아서 복사기를 더 세게 발로 찼고 그럴수록 비상계단에 불려 가는 일도 잦아졌습니다. 급기야 현우는 프러포즈도 거기서 했습니다.
해인과 현우가 결혼할 때 뭣도 모르는 인간들은 뒤에서 쑥덕였습니다. 여자는 남자 얼굴만 보고 결혼하는 거고 남자는 여자 돈만 보고 하는 거라고 말입니다.
해인은 너무 열받아서 신문에 자기 얼굴 모자이크 하지 말고 다 까라고 했습니다. 자기들도 내 얼굴 보면 딱 알 거야. 백현우는 딴 게 아니라 내 얼굴을 본 거라고 그녀에게 인생은 아름답고 친절했고 무조건 내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욱이 현우와의 이별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홍해인 주변 인물
윤은성(박성훈)
월가 애널리스트 출신 M&A 전문가입니다.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는 유명 투자가로 오랜 해외 생활 끝에 한국으로 돌아와 퀸즈가 와 인연을 맺기 시작하는 인물입니다. 능력은 출중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수상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홍수철(곽동연)
퀸즈마트 대표이자 홍해인의 동생으로, 자신의 누나보다 늘 부족한 퀸즈 그룹 서열 꼴찌입니다. 기 센 누나 밑에서 자란 탓에 홍해인과 정반대인 아내 천다혜를 만나 행복한 결혼 생활 중입니다.
천다혜(이주빈)
홍수철의 아내입니다.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비주얼과 예의 바른 태도, 유서 깊은 학자 집안 출신의 박학다식한 매력까지 고루 갖춘 천다혜는 퀸즈 그룹 어른들의 애정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홍건우(구시우)
수철과 다혜의 아들입니다.
홍만대(김갑수)
해인의 할아버지이자 퀸즈그룹 회장입니다. 돈만 있으면 귀신도 맷돌을 갈게 한다는 신조를 가진 노욕의 화신. 재산만큼 의심도 많은 홍만대가 가족 중 유일하게 믿는 사람은 모슬희뿐입니다.
모슬희(이미숙)
만대의 동거녀입니다. '퀸즈의 마더 테레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만큼 재산과 호적 등 퀸즈 일가에 대해 아무런 욕심을 내지 않습니다.
홍범준(정진영)
해인의 아빠이자 퀸즈그룹 부회장입니다. 딸 해인에게 애착이 강합니다.
김선화(나영희)
해인의 엄마이자 퀸즈백화점 VVIP클럽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 센 누나에게 짓눌려 사는 아들 수철을 더 아낍니다.
홍범자(김정난)
호랑이보다 무서운 해인의 고모입니다. 두 번의 이혼을 겪은 후 결혼은 미친 짓이라 생각했지만 외로움에 사무쳐 지내며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인물입니다.
그레이스 고(김주령)
상류층 집안 대소사를 책임지는 개인 비서이자 비밀 집사입니다.
나 비서(윤보미)
해인의 비서입니다. 외적으로는 도도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통통 튀는 밝은 내면을 지닌 반전 캐릭터입니다.
백현우 주변 인물
백두관(전배수)
현우의 아빠이자 용두리 이장입니다. 조용한 시골 마을 용두리를 관광지로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입니다.
전봉애(황영희)
현우의 엄마이자 용두슈퍼마켓 사장입니다. 집안을 책임지며 가사 일부터 논일, 밭일, 과수원 일까지 척척 해내는 원더우먼이 되어갑니다.
백현태(김도현)
현우의 형입니다. 용두리에서 복싱 체육관을 운영하며 부모님에게 얹혀살고 있습니다.
백호열(김건)
현태의 아들입니다.
백미선(장윤주)
현우의 누나로 용두리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며 부모님에게 얹혀 살고 있습니다.
김양기(문태유)
누구나 인정하는 능력 있는 변호사. 현우가 유일하게 속을 털어놓을 수 있는 허물없는 친구이자, 본업도 똑 부러지게 해내는 그야말로 누구보다 든든한 지원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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