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레이드 출범으로 수혜를 보는 관련주! 증권사 / IT 기업

2025년 3월 4일 출범한 국내 최초의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extTrade)는 증권사와 금융 IT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넥스트레이드 출범으로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은 관련주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넥스트레이드(NextTrade)

 

 

 

 

 

넥스트레이드 출범, 관련주에 미치는 영향은?

안녕하세요, 주식 투자를 좋아하는 40대 아재 투자자입니다. 요즘 주식 시장을 보면 하루가 멀다고 새로운 이슈들이 쏟아지죠. 그런데 이번에 정말 흥미로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바로 2025년 3월 4일에 문을 연 넥스트레이드(NextTrade)라는 대체거래소(ATS)가 등장했다는 건데요.

 

국내 최초의 민간 주식 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는 기존 한국거래소(KRX)와는 별도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거래 시간이 늘어났고, 수수료도 비교적 저렴해졌으며, 새로운 거래 방식을 선보인다는 점 등에서 벌써부터 “시장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어요.

 

그렇다면 이 변화가 어떤 기업들에게 이득이 될까요? 특히 증권사나 금융 IT 기업들은 넥스트레이드 시스템을 구축하고, 또 운영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넥스트레이드 출범으로 수혜가 기대되는 관련주들이 어떤 곳들인지, 그리고 투자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넥스트레이드 참여 증권사 관련주

넥스트레이드는 현재 총 28개 증권사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넥스트레이드에서 이뤄지는 매매와 관련된 수수료나 거래량 증대 효과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으니, 이 참여 증권사들이 가장 먼저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물론 모든 증권사가 동일한 규모로 참여하는 건 아닙니다. 크게 보면, “전면 참여 증권사”와 “프리마켓·애프터마켓 우선 참여 증권사”로 나뉜다고 하네요.

 

넥스트레이드 전면 참여 증권사 (정규장 + 프리마켓 + 애프터마켓 지원, 14개사)

이 그룹은 넥스트레이드의 모든 거래 시간대(프리마켓, 정규장, 애프터마켓)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증권사들을 의미합니다. 만약 넥스트레이드가 앞으로 시장에서 자리를 잡고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다면, 이 증권사들은 가장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요.

 

교보증권 (030610)

대신증권 (003540)

미래에셋증권 (006800)

삼성증권 (016360)

NH투자증권 (005940)

유안타증권 (003470)

KB증권 (105560, KB금융지주 포함)

키움증권 (039490)

토스증권 (비상장, 비바리퍼블리카 관련주)

하나증권 (086790, 하나금융지주 포함)

한국투자증권 (071050, 한국금융지주 포함)

한화투자증권 (003530)

현대차증권 (001500)

 

물론 여기서도 규모나 업력, 그리고 기존 KRX 거래 비중에 따라 성과가 조금씩 다르게 나타날 수 있겠지만, 대형 증권사(삼성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들은 당연히 이런 변화를 최대한 활용하겠죠.

 

프리마켓·애프터마켓 우선 참여 증권사 (14개사)

반면에 이 그룹은 프리마켓(08:00~08:50)과 애프터마켓(15:30~20:00) 등, KRX와는 다른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증권사들입니다. 현재는 정규장 거래까지 전면 지원하지는 않지만, 향후 넥스트레이드가 자리를 잡으면 얼마든지 확장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메리츠증권 (008560)

신한투자증권 (055550, 신한지주 포함)

IBK투자증권 (024110, IBK기업은행 관련주)

카카오페이증권 (377300, 카카오페이 포함)

유진투자증권 (001200)

다올투자증권 (030210)

DB금융투자 (016610)

BNK투자증권 (138930, BNK금융지주 포함)

부국증권 (001270)

신영증권 (001720)

iM증권 (비상장, 인터파크 관련주)

SK증권 (001510)

케이프투자증권 (036620, 케이프 관련주)

한양증권 (001750)

 

이들도 마찬가지로 거래량 증가에 따른 수수료 이익이 기대되며, 특히 프리마켓·애프터마켓을 적극 활용하려는 개인 투자자나 기관 투자자들이 늘어나면 그만큼의 혜택을 누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사 관련주의 투자 포인트

거래량 증가: 넥스트레이드가 활성화될수록, 여기서 이루어지는 매매 건수가 늘어날 텐데, 그럼 수수료 수익이 자연스럽게 늘어날 수 있죠.

 

시장 점유율 확대: 새로운 시장(대체거래소)에서 우위를 점한 증권사는 고객 유치에도 유리할 것이고, 결과적으로 회사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리스크: 다만, 넥스트레이드가 예상보다 빠르게 자리 잡지 못한다면, 투자나 시스템 구축 비용 대비 성과가 미미할 수도 있어요. 투자자 입장에서는 “투자 시점”과 “증권사의 전략”을 잘 살펴봐야 하겠죠.

 

 

금융 IT 및 주식 거래 시스템 관련주

넥스트레이드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탄탄한 IT 인프라와 금융 시스템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거래 시스템이 자꾸 다운되거나 버벅거리면 신뢰도를 잃어버리기 쉬우니까요.

 

그래서 거래 시스템 구축 업체나 금융 소프트웨어 개발사들도 함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아래 기업들이 많이 언급되고 있죠.

 

넥스트레이드 시스템 구축 및 운영 관련주

코스콤 (비상장, 한국거래소 계열 금융 IT 기업)

넥스트레이드의 거래 시스템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코스콤은 오래전부터 KRX 시스템도 부분적으로 맡고 있었기 때문에, 국내 금융권 IT 인프라에 대한 노하우가 풍부하죠.

 

아이티아이즈 (372800)

금융권 클라우드와 AI 기반 거래 시스템을 제공하는 업체로, 국내 여러 증권사와 협력 경험이 있습니다. 넥스트레이드 같은 대규모 플랫폼이 자리 잡으면 자연스럽게 수주 기회가 늘어나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더존비즈온 (012510)

ERP나 세무회계 쪽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점차 금융 데이터 처리와 클라우드 설루션 분야로 사업을 확장 중이죠. 주식 거래 시스템은 방대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해야 하니, 이런 서비스의 수요가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갤럭시아머니트리 (094480)

전자 결제와 금융 데이터 처리를 주로 하는 기업인데, 주식 거래 시스템 연동이나 간편 결제 솔루션 등이 각광받으면서 관련 협업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금융 IT 관련주의 투자 포인트

거래소 시스템 업그레이드

대체거래소가 하나 생기는 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장기적으로 KRX도 경쟁이 붙으면 더 빠른 시스템 개선을 추진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만큼 금융 IT 업체에 대한 수요가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클라우드·AI 활용: 요즘 금융권은 AI와 클라우드에 관심이 많죠.

 

주문 체결 속도부터 알고리즘 트레이딩까지, 이 분야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여지가 큽니다. 장기적 성장: 넥스트레이드가 당장 크게 성장하지 않더라도, 국내 주식 시장 전체가 디지털화·AI화로 전환되는 추세이므로, 금융 IT 기업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넥스트레이드 관련주 전망과 투자 유의점

넥스트레이드가 출범했다고 해서 무조건 모든 관련주가 단숨에 고점을 뚫는 건 아니겠죠. 주식 투자라는 게 워낙 변수가 많고, 대외적 이슈나 거시경제 상황에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그래서 투자 전에 꼭 유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넥스트레이드의 초기 성과가 중요

넥스트레이드가 실제로 거래량을 얼마나 확보하고, 시장 점유율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초기에는 호기심에 들어오는 투자자도 많겠지만, 결국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유동성 확보가 필수거든요.

 

만약 기대만큼 거래량이 안 붙으면, 관련주들의 실적 개선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빠른 속도로 거래가 증가하고, KRX와 어느 정도 경쟁 구도를 형성하면, 증권사 수수료 수익이 늘어나고, IT 인프라 수주도 활발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증권사별 실적 차이가 클 수 있음

대형 증권사는 넥스트레이드로 인해 추가적인 수익원을 확보하면서도, 기존 KRX 거래도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중소형 증권사는 넥스트레이드에 적극적으로 투자했는데도 거래량이 생각만큼 늘지 않으면,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클 수 있어요.

 

그래서 어떤 증권사가 넥스트레이드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또 그 회사가 가진 경쟁력은 무엇인지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금융 IT 및 시스템 관련 기업의 성장 가능성

요즘은 주식 거래뿐만 아니라, AI 기반 투자 자문, 빅데이터 분석, 자동화된 알고리즘 트레이딩 같은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넥스트레이드는 이런 흐름을 가속화시키는 방아쇠 역할을 할 수 있겠죠.

 

따라서 금융 IT 업체들의 성장성은 넥스트레이드에 국한되지 않고, 더 큰 그림에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기 테마만 보고 들어가기보다는, 해당 기업의 기술력과 향후 비전을 함께 살피는 게 좋겠어요.

 

넥스트레이드 관련주는 주목할 가치가 있을까?

정리해 보면, 넥스트레이드 출범은 한국 주식 시장에 새로운 경쟁 체제를 도입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더 길어진 거래 시간(프리마켓·애프터마켓), 저렴한 수수료, 새로운 주문 방식 등이 도입되면서, 기존 KRX에만 의존하던 투자자들에게 추가적인 선택지를 제시하는 거죠.

 

이 과정에서 증권사와 금융 IT 기업들은 필연적으로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수료 수입이 늘고,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사업이 확대되는 등의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종목들이 언급되고 있죠.

 

증권사 관련주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전면 참여 또는 프리마켓·애프터마켓 우선 참여 증권사 포함)

 

금융 IT 관련주

코스콤(비상장), 아이티아이즈(372800), 더존비즈온(012510),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 등

 

다만, 넥스트레이드가 얼마나 빠르게 자리 잡느냐가 핵심 변수이므로, 무작정 투자하기보다는 초기 거래량이나 참여 증권사의 전략, IT 인프라 구축 상황 등을 체크해야 합니다. 또한 대외적 경제 이슈나 경쟁 구도의 변화도 주시해야 하겠죠.

 

주식 투자라는 게 늘 그렇듯, 기회와 위험이 공존합니다. “넥스트레이드가 뜬다는데, 관련주 사면 무조건 수익 나는 거 아니야?” 하고 단순하게 접근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죠. 결국, 충분한 정보와 분석이 필요합니다. 그래도 장기적으로는 국내 주식 시장이 더 성숙하고 경쟁력 있게 변할 가능성이 커 보이니, 넥스트레이드를 계기로 관련 테마에 주목해 보는 건 나쁘지 않은 선택일 수 있겠네요.

 

핵심 포인트

“넥스트레이드 초기 성과를 주의 깊게 지켜보기”

“증권사별, IT 업체별로 실적 개선 가능성 꼼꼼히 분석하기”

“장기적 성장성 vs. 단기 테마성 투자 여부 판단하기”

 

무엇보다도, 항상 말씀드리지만 주식 투자에는 리스크가 따릅니다. 아무리 좋은 테마라 해도, 시장 흐름과 기업 자체의 펀더멘털을 무시할 순 없죠. 그러니 늘 본인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투자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이번 넥스트레이드 출범이 한국 주식 시장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그리고 그 속에서 어떤 기업이 두각을 나타낼지, 저도 40대 아재 투자자로서 관심 있게 지켜보려 합니다. 다들 성공 투자하시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같이 보면 좋은 글

넥스트레이드 거래 가능 종목!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언제부터?